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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나들이

[신도림/키카]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애플키즈클럽 28개월, 돌아기랑 다녀왔어요

by 쨘쨘훈 2023. 7. 25.
애플키즈클럽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2 디큐브시티 4층
02-2210-9409
11:00-20:30 (금토일 -21:00)
(매월 월요일 1회 백화점 휴무일에 휴무)

 
비오는 주말 갈 데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조카네랑 가게 된 곳이예요.
두두 남매 둘, 어른 둘. 두 시간 가족당 총 ₩40,000원씩.
기어다닐 수 있는 아기라면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입장하면 정해준 락카(보호자1명당 1개)에 신발을 정리하고 이 곳에 겉옷과 소지품을 둘 수 있어요. 곳곳에 보호자가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요.
 

 
다용도 미끄럼틀 인데 안에 편백나무존, 볼풀존 등이 있어요. 많은 아이들 수용이 가능해요.
 

 
사람이 안 많아서 편백 나무 존에 희희남매와 두동남매가 전세냈어요.ㅎㅎ
 

 
안전요원이 곳곳에 계세요. 아이들이 놀다가 다치지 않게 지도해주세요. 아기들 안전을 위해서 항상 지켜보고 계시더라고요.(그래도 보호자는 꼭 동반하셔야 합니다.)
 

 
간단한 음료와 간식거리도 판매하고 있어요. 구슬아이스크림도 있네요.
 

 
마켓놀이도 규모가 큰편인데 비해 사람이 많지 않아요.
 

 
키카 입장하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컬러스핀 놀이기구예요. 보호자가 돌려줘야 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단순히 풍선 존인데 아이들이 즐거워했어요. 시야확보가 안되어 위험할 수 있어서 안내문에 6세 이상 입장 하라고 써있는데 워낙 사람이 없어서 우리 아이들만 놀때는 괜찮아요.
 

 
아빠도 신난 미디어 볼풀존.
 

 
그 외에 구석구석 몸으로 놀 수 있는 곳들이 다양해요. 돌아기가 즐길 수 있는 흔들말도 있어요.
 

 
직원 분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바닥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저희 아가들을 보시고 불편하지 않으시냐며 귀여운 테이블을 가져다 주셨네요.
 

 
여느 키즈카페 답게 기저귀 갈이대와 아기용 수전이 있어요. 키카 안에는 작게 아기 화장실이 있지만 어른은 외부로 나가서 이용해야해요.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편한 의자가 곳곳에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어요. 들고 간 테이크아웃 잔은 반입 불가고 페트병은 보관 가능해요. 안에 정수기와 휴지 등 편의 시설이 간단하게 있어서 물 마시기도 가능합니다.
비오는 주말 피크타임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근처 간다면 또 들르고 싶은 곳이예요. 평일에는 더 한산했던걸로 기억해요. 돌아기 둘도 편백나무 존, 마켓놀이, 흔들말, 낚시놀이, 볼풀, 풍선존에서 야무지게 놀다 왔어요.
이날 두두(28개월)가 낮잠을 처음으로 이겨내고 놀아서 2시간 다 못 채우고 나올 줄 알았는데 꽉 꽉 채우고 나왔네요. 세시간도 놀 수 있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