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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나들이

[하남/워터파크] 11개월, 27개월 아기랑 주말 아쿠아필드 주차, 할인팁, 준비물 등 후기

by 쨘쨘훈 2023. 7. 17.

하남 아쿠아필드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하남 3층

031-8072-8800

실내10:00-19:00

실외 11:00-18:00

출처 공식홈페이지

준비물

놀이랑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뜌동남매를 위해 아빠가 야심차게 찾은 스팟이예요.
물놀이와 모래놀이 둘다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주말임에도 바로 출발했어요!
하남아쿠아필드는 샴푸 린스 바디샤워 수건 다 구비되어 있어서 개인 물놀이 용품이랑 스킨케어화장품만 챙겨가도 좋아요.
아기를 데려가신다면 입장에 필요한 36개월 미만 증명서류, 방수기저귀, 엄마 모자, 선글라스, 속옷.
아기 여분의 옷, 기저귀, 아기수건, 샤워가운, 스킨케어 정도네요^^
그리고 모래놀이 장난감 가져가서 요긴하게 썼어요.
(샤워가운을 바로 입히면 젖으니까 조금 지나면 추워하더라고요.
아기수건 하나 챙겨서 물을 말리고 가운을 입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풀 충전된 체력.
 

 

주차 및 할인

아쿠아필드는 하남스타필드 3층에 위치해 있어요
지상 3층에 주차하시고 신세계 방향으로 50m(?)쯤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나와요.
 

첫째 낮잠시간에 맞춰 차에서 재우면서 와서 딱 들어가면 되겠다 했는데..
 

 

두둥.. 대기줄이 있었네요..

 

대략 한시간 반을 예상했는데 한시간 즈음에 입장하라는 알림톡이 왔어요!

주말이라 인파가 몰려서 인원 조정하나봐요.

 

아기들은 증명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해 오셔야해요.
네이*로 예약해서 갔는데 웨이팅하다가
막상 불린 시간이 3시가 막 넘은 시간이라 오후3시 특가 40% 할인 받았어요!
하남 지역주민 30%보다 더 싸네요ㅎㅎㅎ
개이득...
 
들어올때 랜덤으로 가방검사(외부음식 반입 확인) 해요.
애가 둘이라 아빠랑 하나씩 들쳐업고 샤워실 통해서 수영장으로 나갔어요.
 

개인튜브를 안 가져 오셨다면 구명조끼 대여 가능하고요.
여기서 썬배드나 카바나 바스타월도 대여해요.
 

썬배드, 카바나

저희 가족은 돌 안된 아기가 낮잠을 자야해서 썬배드 하나 대여했어요.
락카키를 대면 자동으로 전산에 넘어가는 시스템이예요.
돈 쓰기 너무 간편하네요 허허허
썬배드 결제하면 이런 플라스틱을 줘요.
사용할 썬배드에 걸어두고 쓰면 돼요.
그래서 이동하면서 쓸 수 있어서 좋아요.
매점앞은 비추예요. 사람들이 그냥 걸터앉아서 먹더라고요.ㅎㅎ
 

웨이브바랑 푸드코트 사이에 이렇게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었네요. 다음에 가게되면 카바나 대여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카바나 옆에 썬배드 자리도 몇개 있는데 너무 핫플이라 자리 경쟁이 치열할듯해요.
 

실외 워터파크 (모래놀이 존)

 
모래놀이는 실외 워터파크에 있대요.
실외 워터파크는 루프탑이라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계단 왼쪽에 엘리베이터로 이용해요.
(층고가 높아서 계단은 조금 힘들 수 있어요)
 

정강이까지 오는 풀 안에 모래놀이존이 있네요
센스있게 햇빛가리개 칭찬해♡
물이랑 모래 좋아하는 아기들 데려오기 진짜 좋을 것 같아요!
모래 진짜 신의 한수...

 

모래가 모래가 아니고 좀 특이해요.
촉감이 좋아서 그런지 둘째도 한시간은 놀았네요.
(엄빠는 모자나 선글라스 챙기는거 추천해요)
 

그 외에 이렇게 큰 인피니티 풀이 있고 자쿠지도 있답니다.
7월 온도가 30도가 넘었는데도 바람불고 하니까 자쿠지 들어갔다 나오면 추워요
주말이라 사람이 많긴 많네요.
 

키즈풀 존

 
둘째도 앉을 수 있을정도로 얕은 곳 이예요.
쫄탱이 두두는 키즈 슬라이드도 겁나나봐요 결국 못 탐.
 

 
메인풀 작은 버전인데 여기 컨셉이 핑크볼 인가봐요.
두두가 이날 자다가 잠꼬대로 "공이 너무 많아.."라고 했는데 아마 이 얘기를 한 것 같네요 ㅎㅎ
 

스낵바 (웨이브바) / 푸드코트

 
아기 일행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료 간식들이 많아요
커피랑 맥주도 파네요
따로 과자 안챙겨와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가격이 착하지는 않아요.
 

 
푸트코트로 쓰기엔 아까운 뷰네요.
대략 메뉴는 이렇고요
푸드코트 왼쪽으로는 찜질스파로 이어져요.
찜질스파랑 식당을 같이 써요.
두두가 맨밥을 좋아해서 시켰는데 2000원에 현타왔어요.
 

 
받자마자 (돈가스 한번 자르고 아차 하고)찍은건데 왜 이렇게 지저분한지..
이날 집에와서 밤새 배가 엄청 아팠는데 기분 탓 이겠쥬...?
정말 돈가스 사이즈 왕왕돈가스고요.
맛은 뭐 그냥 돈가스.
푸드코트도 맨발입장인데 바닥은 축축하고 음식 떨어져 있고 개인적으로 위생이 찝찝했어요.

 
한번은 타려고 했는데 애들 때문에 결국 한번도 못타고 사진만 남기고 왔어요. 두두는 결국 폐장 할때까지 실내에서 물놀이 하고 나왔어요. 하남 아쿠아필드 아기랑 가기 좋은 곳이예요. 추운 겨울에도 아기들이랑 실내 수영장 이용하러 오려고요.👍 그때쯤 많이 컸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