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에 무료 물놀이터가 있다고 해서 가봤어요.
돗자리, 점심으로 먹을 주먹밥, 간식, 음료수, 수영복, 방수기저귀, 손선풍기 등등 바리바리 챙겨서
후덥지근한 주말, 각오하고 출발했어요.
주차
네비게이션으로문정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을 찍고 가시면 돼요.
이렇게 입구가 나오면 화살표 방향대로 지하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공영주차장이라 주차요금은 주말 시간당 1600원 나왔던 것 같아요. 다둥이나 전기차는 여기서 더 할인됩니다.
왼쪽 화살표로 가면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문정공원 가기 전 화장실을 여기서 다녀오세요.(물놀이장 지나쳐서 위로 좀 더 올라가면 화장실이 또 있대요)
물놀이장 가는 길
엘리베이터 올라오면 오른쪽이 문정동 근린공원인데 공원 왼쪽으로 쭉 올라가요.
횡단보도도 한번 건너고 (대략 400m정도) 걸어가시면 돼요.
이렇게 놀이터 공원이 나와요. (이용료는 무료 입니다) 이미 동네 주민들은 나와서 자리를 잡았어요. 돗자리도 깔고 캠핑 의자도 있네요. 이 동네 주민들 부럽습니다. 나무가 우거져서 그늘도 많아요.♡
주말이라 사람이 역시나 많더라구요. 여기에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가요.
원래는 놀이턴데 물놀이 시즌에만 물을 얕게 채워서 물놀이터로 이용해요. 물 깊이는 약 어른 정강이 중간 정도인 듯 하네요. 수질검사도 2번 실시하고 매일 물을 새로 간대요. 쉬는 시간은 50분 이용하고 10분 기구가 쉬는거라 놀아도 상관없어요. 미끄럼틀 맨 위에 물 받는 저 물바구니가 물을 한번씩 밑으로 끼얹어요. 두두는 그게 무섭나봐요.
저는 마지막 타임에 가서 그런지 물이 조금 꼬질해지긴 했는데 첫 타임으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주말이라 이용객들이 많았는데 평일은 비교적 한산하다네요. 생각했던 것 보다 규모는 작았는데 가까우면 방문할만해요. 좋겠어요.. 문정동 주민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