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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나들이

[곤지암] 서울인근 17개월, 35개월 남매랑 딸기체험농장 <울트라팜>

by 쨘쨘훈 2024. 1. 22.
울트라팜
전화: 010-7102-0347
주소: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만로 372-7 부항리 312번지 울트라팜 
영업시간: 10:3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공식사이트: https://www.instagram.com/ultrafarmers

두두의 최애 엘림동산이 문을 닫고 새로운 곳을 찾다가 알게 된 <울트라팜>이에요. 딸기철이라 딸기 따기 체험도 할 수 있고 큰 규모의 키즈카페가 있다고 해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주말 예약인데도 예약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예약하기

주말은 세타임 2시간, 평일은 두타임으로 평일 이용시간은 2시간 30분이에요. 한 타임당 15팀이에요.
주말 10:30, 1:00, 15:30. 평일 12:30, 15:30.
예약은 네이버예약으로.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820417?theme=place&entry=pll&area=pll

네이버 예약 :: 울트라팜

울트라팜은 네이버예약을 하신분만 입장하는 프리미엄 카페형 체험농장입니다. 개인 및 단체고객 문의는 아래의 번호로 문의주세요^^ *울트라팜 연락처: 010-7102-0347

m.booking.naver.com

 

주차장

진흙주의. 전날 눈이 살짝 왔는데 그것 때문인 거 같진 않고.. 자갈을 깔면 좋겠더라고요. 아기를 안고 들어가야 해요.

입구

비닐하우스로 입장하면 갈아 신을 신발이 있어요. 들어가면 애들은 거의 신발 벗고 양말 신은 채로 다니더라고요. 아쿠아슈즈 같은 걸 신고 다니는 아이도 있었어요.

입장안내

순서대로 입장하면 예약한 김밥과 간단한 음료를 준비해 주십니다.(자세한 내용물은 뒷부분에 계속)

매점

외부음식은 반입이 안되고 간단한 식사류는 판매해요.

내부

텐트가 쭈르륵(대략 15개) 줄지어 있고 그 옆으로 키즈카페 + 딸기농장이 있어요. 중간에 테이블과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요. 대부분 주로 키즈카페에서 놀아서 딸기농장은 한산해요. 워낙 농장이 크기도 하고 딸기체험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위로는 딸기가 주렁주렁.

텐트 내부
텐트 내부

꽤 넓은 텐트내부. 성인 네다섯 명이 누울 수 있는 크기예요. 바닥도 폭신해요. 아침 10:30타임에 방문해서 살짝 추웠어요. 오후타임은 괜찮을 것 같아요.

텐트에서 바라보는 딸기

텐트에 누우면 천장에 잘 익은 딸기가 주렁주렁 보이는데 따먹고 싶네요. 은근히 높아서 따기 쉽지 않아요.

내부의 다양한 놀거리

빈틈없이 놀거리로 가득한 곳. 앵무새와 벌도 있어요.

뜌남매가 가장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도착하자마자 미끄럼틀만 타느라 엄빠는 애간장 탐.

보드게임

고연령 아이들을 위한 보드게임도 준비되어 있어요.

대형 트램펄린.

모래놀이
탈것

트랙터는 어른도 탈 수 있어서 뒤에 아이 태우고 제가 더 신났어요.

축구, 농구 공간
만화책, 칠판, 드럼

백설공주, 경찰관 등 다양한 의상도 있는데 취향껏 골라 입고 놀아요.

편의 시설
각종 편의시설

중간중간에 개수대가 있고 핫팩, 담요, 텐트에서 쓸 수 있는 좌식 테이블이 있어요. 필요할 때 가져다 쓰면 돼요.

판매용 딸기

판매용 딸기도 있네요. 여름에는 꽃피우나요?

트랙터

아빠는 무거워서 트랙터가 안 가요. 엄마들만 가능.😏

화장실

내부도 깔끔한 화장실. 아기 변기도 준비되어 있어요.

딸기 따기 체험
딸기 팩

입장 시 나눠주신 딸기 팩이에요. 인당 1팩씩 작은 3팩 주셨어요. 딸기를 따다가 취식은 안 돼요. 뚜껑이 닫힐 정도의 양을 따서 나오면 됩니다.

카트와 트랙터

두두는 35개월인데 트랙터를 운전하기는 아직 무서운가 봐요. 시도했다가 안 돼서 카트로 변경.

포토존

포토존에서 사진 한 번 찍어주시고.

딸기 따기 높은 곳

딸기가 싱싱해요. 일부러 저 멀리 가면 더 많을 거 같아서 갔는데 오히려 입구 앞이 딸게 더 많더라고요.(꿀팁!)
어른이 따기 좋은 높이도 있고

딸기 따기 낮은 곳

1m 미만의 아기들이 따기 좋은 높이도 있어요. 두두의 딸기 따기 체험이라 아기 존에서 주로 땄는데 어른들이 머리 부딪히는 사고가 많대요. 엄청 아프다고 귀띔해 주셨어요.😨

어른이 더 신나는 딸기따기

딸기 체험은 17개월 둘째가 하기에는 좀 어려웠어요. 가위질도 안 되는 나이라. 가위질만 가능하다면 딸기 체험 가능할 것 같아요. 딸기를 더 따고 싶다면 추가금을 내고 이용 가능합니다.

간단한 점심

이렇게 해서 이만 원 나왔어요. 입장시 나눠주신 음료 세개, 견과류1. 성인김밥, 어린이용 김밥도 주문했는데(예약 시 선주문만 가능) 아기김밥이 너무 크게 잘려서 먹기 힘들어했어요. 맛은 성인김밥보다는 나았어요. 성인김밥은 비추예요.

찐빵을 누가먹나 했더니 내가 먹고 있네요.😌

오늘도 역시 귀가 직전 더 잘 노는 남매.

따온 딸기

전체적으로 시설도 깨끗하고 놀거리도 많았어요. 다른 아이들은 키카가 주가 되었지만 덕분에 딸기체험을 여유 있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체험하면서 딸기를 따먹을 수 없다는 게 아쉬운데 그래도 딸기체험을 못하는 둘째가 놀거리가 많아서 금액대가 좀 나가도 괜찮았어요. 내부도 따뜻하고 특히 어린 둘째 데리고 함께 방문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