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오아시스 수영장 주간 4인 카바나 돌 아기랑 음식반입, 최신메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오아시스
주소: 서울 중구 장충단로 60
전화: 02-2250-8000
이용시간: 11:00-
http://www.banyantreeclub.com/

지난 주말 꼬모찬스로 반얀트리 오아시스 수영장에 다녀왔어요. 핫서머 시즌 주말 주간 이용시간 11:00-17:00.
오아시스 이용객은 6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고 카바나 이용객은 종일 무료주차를 제공합니다. (발레파킹은 클럽동 입구에서 25,000원으로 이용 가능.) 반얀트리 입장하면 전방에 오아시스 입구가 있어요. 그곳에 짐을 다 내려둬도 되지만 계단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클럽동까지 올라가서 한바퀴 돌아 오아시스 웰컴센터 입구옆에서 짐을 내리는게 좋아요.

성인 넷, 36개월 미만 아기 넷 이렇게 여덟명이 들어갔어요.
어린이 요금 적용 연령은 36개월 ~ 만 12세이며, 36개월 이하 유아 동반 시 보호자(보모) 1인 유료 입장 가능합니다. *출처: 공식 홈페이지
탈의실에는 기본적인 기초화장품 및 워시용품은 다 구비되어 있어요. 카바나가 있어서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락카키 하나는 받아오는게 좋겠더라고요!

회원권으로 주말 4인 카바나 예약했는데 재작년에 갔던 6인 카바나와 크기는 크게 다르지 않고 6인이 수영장만 아주 조금 더 컸던 것 같아요. 기본 음료 샴페인과 과일안주가 준비되어 있어요. 매년 점점 소소해지는 과일.🥲

 주말이라 그런지 오전시간은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오후엔 체크인하고 들어오는 숙박팀이 있어서 조금 더 북적이긴 했어도 전체적으로 여유있네요. 반얀트리 오아시스는 키즈풀이 성인풀만큼 커서 반얀은 역시 키즈프렌들리 스파구나 싶더라고요. 바깥풀보다 카바나 물이 더 따뜻해요. 키즈 공용풀은 성인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높이예요. 70cm정도 되는 것 같아요. 키즈풀 사이드에 자쿠지도 있어요! 한 여름 더운 날씨인데도 자쿠지 가동해요. 성인풀은 처음 들어갈땐 체감이 시원해요. 성인풀 왼쪽은 튜브 장착한 아기들도 들어갈 수 있어요.

 한쪽에 모래놀이터도 있는데 그늘이 없어서 아쉬워요. 물놀이에 지친 아이들이 잠깐 잠깐 와서 놀아요. 옆에는 모래 씻는 곳이 준비되어 있어요. 모래놀이 바로 옆에 튜브 공기 주입기, 배출기가 있어요.

 아기들이 있어서 식당까지 가지는 못하고 벨을 눌러 음식을 주문했어요. 지난번에도 맛있게 먹었던 피자랑 버거, 감튀. 아기들이 먹어도 될 정도로 짜지 않고 바삭해요. 놀다보면 14:30즈음 카바나로 옥수수와 고구마 간식을 가져다 주세요. 아기들 데리고 오는 팀이 많아서 그런지 간식으로 먹이기 좋네요.

이건 재작년에 시켜 먹었던 메뉴.

반얀트리 오아시스 수영장 메뉴

메뉴가 조금 바뀐 것 같아요. 지난번에 라면은 별로 였어서 안시켰어요. 외부에서 음식물은 가져올 수 없는데 아기먹을 이유식이나 간식은 반입 된대요. 가방 확인한다는 블로그 후기를 봤는데 저희 들어갈때는 전-혀 그런 거 없었어요. 방문 시 참고 하세요.

7번, 11번? 카바나는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요. 그쪽으로 배정 해달라고 했는데 이날 카바나가 만석이라 이미 배정 됐다네요. 다들 오픈런 하는 것 같아요! 카바나에서 놀다가 지겨우면 메인풀도 내려갔다오고 하니 시간을 꽉꽉 채우고 나왔네요. 그래도 그늘이 있는 카바나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너무 더운 날이었는데 물에 몸 담그니 열이 확 내려가긴 하더라고요. 더위 식히는데는 역시 수영장이 최고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