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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나들이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놀이터> 아기랑 무료 실내놀이터 예약, 주차 총정리(!)

by 쨘쨘훈 2023. 10. 13.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놀이터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9 국립한글박물관
02-2124-6200
1회 차 10:10-11:00~7회 차 16:50-17:40
https://www.hangeul.go.kr/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한글놀이터에 다녀왔어요.

예약

회차 시간표/ 당일예약 QR

-하루 총 7회차 운영.
-회차 별 온라인 사전 예약 가능 인원 40명, 현장 예약 가능 인원 10명. (주말 1회 차는 온라인 사전 예약만 50명 가능이고 현장 예약은 불가하다고 해요.)
-사전 예약(40명)은 관람일 1주 전 00:00에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예약(10명)은 입장 시작 시간 30분 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당일 예약은 박물관 전층 안내판에서 정보무늬(QR코드) 접속/선착순 마감.
저는 일요일 6회차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1주 전날 자정 12:00시 땡 하고 들어가니 예약할만했어요. 미리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자정이 되면 날짜를 선택하여 예약하면 완료. 개인정보를 미리 입력 해두지 않아도 시간은 충분 하더라고요!

주차

국립한글박물관 주차장은 협소해요. 자리가 있어서 주차하면 베스트겠지만 바로 옆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차공간도 넓어서 그쪽에 주차하시길 추천해요. (국립한글박물관 주차장을 지나쳐서 조금 더 직진하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요.) 국립한글박물관 바로 옆에 용산가족공원도 있어서 주말은 특히 더 주차 대기줄이 길더라고요.

입구부터 아기자기 화려한 한글 놀이터. 입구 옆 무료로 이용가능한 신발장에 신발과 소지품 보관하고 입장해요. 입장할 때 예약 시 받았던 문자나 한글놀이터 예약확인 페이지를 보여주면 돼요. 일행이 늦어도 입장할때 말씀하시면 체크하고 따로입장도 가능합니다.

드디어 한글 놀이터 입장(!)

아기자기한 포토스팟도 있어요.

이곳에서 자기 이름도 써볼 수 있어요. 두두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찾지 않는다면 맘 놓고 풀어놔도 좋을 안전한 환경이에요.

뻥 뚫린 공간이라 내 아이가 어디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네요.

이 미끄럼틀은 어른이 타도 재밌어요.😁

아이들이 신나게 놀기는 해야겠고 한글과 접목은 시켜야겠고.. 한글놀이터 만드신 관계자분들 고뇌가 느껴집니다. 🥲 어둑한 꿈 꾸는 나의 방 벽에 손으로 글씨를 쓰면 빛으로 글씨가 써져요.

바닥이며 모든 시설물들이 뛰어도 다치지 않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을 풀어놔도 안심이고 맨발 입장이라 돌쟁이 둘찌도 신나게 놀았어요. 기어 다니는 아기가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웬만한 대형 키즈카페만 한 규모에 더구나 어른까지 카운트해서 50명 입장이라 북적이지 않고 여유 있어요. 예약이 힘들어도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한 회차에 50분 이용인데 짧게 느껴졌어요. 두 시간이어도 질릴 틈 없이 놀거리가 다양해요. 몸으로 노는 공간이라 체력 빼기도 좋아요.👍 주말은 예약이 순삭이지만 평일은 그래도 할만한 것 같아요. 한글놀이터로 서울에 한글박물관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거울못 주변도 산책하기 좋으니 방문하게 되면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2023.10.18 - [아기랑 나들이]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내 양식맛집 <거울못식당> 아기가 잘 먹는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