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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나들이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 두돌 아기랑 (예약, 주차, 팁정리)

by 쨘쨘훈 2023. 8. 22.
이영란의 감성체험 가루나무모래흙
서울시 광진구 천호대로 664 선화예술고등학교 정문 유니버설아트센터
070-8811-0111
https://m.place.naver.com/place/1176082465/ticket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두두를 위해 검색하다 알게 된 이영란의 가루야 가루야. 좀 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가루야 가루야 확장편 <가루나무모래흙>을 예매하고 다녀왔어요.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해요.

주차


예약 하루 당일 친절히 가루나무모래흙 오는길 안내 문자가 와요. 선화예술고등학교 정문으로 들어오셔서 지하주차장에 주차 하시고 나갈때는 주차권을 받아 가시면 돼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층으로 올라가서 정면의 루나홀로 가세요.


늦으면 입장 안되는 줄 알고 일찍 출발했더니 시작 10분 전 입장이 가능해서 밖에서 기다렸어요. 체험 도중에 속속이 등장하는 지각생들도 있네요. 체험 전 이 곳에 소지품을 보관하고 안내사항을 듣고 입장해요.

가루


돌, 흙, 나무, 모래를 밟으며 입장해요. 지금 생각해보니 컨셉에 충실한 인트로 였네요. 두두가 가장 신나했던 모래놀이. 엉덩이가 무거운 두두가 만족하고 일어날 만큼 오래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머지 나무, 모래, 흙놀이보다 가장 단순하지만 제일 재밌게 놀았어요. 바가지, 붓, 거름망 등 가지고 놀 수 있는 기구들 몇 가지를 주세요. 안내 해주시는 천사 선생님이 모래를 흩뿌리고 피카츄, 티니핑, 뽀로로도 그려주셨어요.


나눠주신 기구는 관심없고 보들보들 모래 만지기만 열심히 하는 두두.

모래, 흙


색깔 모래를 주시며 각자 예쁜공병에 알록 달록 담아 기념품으로 주네요. 마치고 해변가에서 보물찾기 놀이도 잠깐 진행했어요. 가루와는 또 질감이 달라서 여러가지 촉감 체험하기 좋았어요. 흙은 찰흙으로 원하는 모양 만들기 놀이를 하고, 서예 붓으로 그림 그리기를 했어요.

나무


나무로 만든 각종 악기, 장난감, 몸으로 놀 수 있는 미끄럼틀, 사다리타기 등이 있었고 가운데에는 (종이도 나무로 만들어서 그런지) 찢어진 종이를 던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여기서 아기들 예쁜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겠어요.


소수정예라 밀리고 치이는 일 없이 여유롭게 즐기다 왔어요. 평소 겁 많은 두두도 시간에 쫓기지 않아서 그런지 이것 저것 용기내서 해보려고 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방문 전 팁

*아기의 여벌 옷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위 아래 한벌 손발에 고무줄 처리가 되어있는 미술용 가운이 있으면 챙겨가면 좋아요.
*물티슈. 없어도 주시지만 챙겨 가시면 좋아요.
*체험시간이 길어 화장실 미리 다녀오세요.
*검은색 계열의 옷은 피하시고 치마는 불편해요.

단순히 모래놀이로만 생각하고 갔는데 스케일에 놀랐어요. 다음에 가게된다면 오리지널 버전인 가루야가루야도 가보고 싶네요.